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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형 발전소와 송전선로로 포화상태인 강원경북지역에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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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텔레 asa373 작성일23-09-22 22:4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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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산불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곳은 강원경북지역입니다. 지난 10년 연평균 산불피해면적 1087ha 중 80.5%가 강원(551ha)과 경북(323ha)에 위치합니다.

정부는 이미 대형 발전소와 송전선로로 포화상태인 강원경북지역에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4기가 건설될 예정이고 신한울 1,2호기가 운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신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송전을 위해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강원경북지역 220km 구간에 500kV 송전탑 440기가 설치됩니다. 강원경북지역에는 이미 1만1600여기가 넘는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국 송전탑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사업 설치 대상지 중 울진군, 삼척시, 봉화군 일대는 국내에서 가장 소나무숲이 발달한 곳입니다. 특히 울진군 소광리 일대 금강소나무 숲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에서 소방대원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곳입니다. 2만ha가 넘는 숲에 지름 50cm, 높이 15m가 넘는 대경목 침엽수들이 밀집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침엽수 밀집지역 한가운데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것은 이 지역 산불 진화를 포기하고 주민들과 송전선로를 산불에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산불의 일상화와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재난 위험을 가중시키는 에너지 시설에 대한 산불 대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부지 선정 시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의 밀도가 높은 지역은 에너지 시설 건설을 회피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부 산불취약지 진화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지를 선정하고 필요한 구간은 지중화를 해야합니다. 산불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산지보호뿐만 아니라 송전선로 안전성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http://naver.me/5okMf3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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